췌장염과 췌장암 – 가장 치명적인 노후 질환 중 하나

췌장염과 췌장암 – 가장 치명적인 노후 질환 중 하나

구분 주요 특징 및 기전 진단 및 관리 포인트

급성 췌장염 췌장 효소 활성화→자가소화, 극심한 복통·구토 혈청 아밀라아제·리파아제, 초음파·CT 검사, 금식·수액 치료
만성 췌장염 반복적 염증→섬유화·기능 저하, 소화불량·당뇨 위험 ERCP·MRI, 외분비 기능 검사(췌장 분비량), 효소제제·영양 관리
췌장암 비특이 증상→진단 지연, 전이 빠름, 예후 불량 종양표지자(CA19-9), MRI·CT·초음파 내시경, 수술·항암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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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성 췌장염

췌장 효소가 조절되지 않고 활성화되어 췌장 조직을 자가 소화시키는 질환입니다.

원인: 담석 폐색, 과도한 음주, 고지혈증, 일부 약물

주요 증상: 심한 상복부 통증, 구토, 발열, 빈맥


진단 및 치료

혈액검사: 아밀라아제·리파아제 수치 급상승

영상검사: 복부 초음파로 담석 여부, CT로 췌장 괴사 확인

치료: 금식·수액 요법, 진통제·항생제, 중증 시 중환자실 관리


실제 사례: 55세 남성 박모씨

박모씨는 과도한 음주 후 심한 복통과 구토로 응급실 내원, 혈청 아밀라아제가 정상치의 10배로 상승해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금식·수액 치료로 5일 만에 회복했습니다.

2. 만성 췌장염

반복적 염증으로 췌장이 점차 섬유화되며 외분비·내분비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원인: 장기 음주, 유전적 요인, 담석, 자가면역

주요 증상: 지속적 상복부 통증, 지방변, 체중 감소, 당뇨 발생


진단 및 치료

검사: ERCP로 췌관 협착·돌 확인, MRI로 조직 변화 관찰

기능 검사: 지방 소화 효소 분비량 측정

치료: 췌장 효소제제, 당뇨 관리, 통증 조절, 알코올 금지


실제 사례: 60대 여성 이모씨

이모씨는 20년 음주력으로 만성 췌장염 진단, 꾸준한 효소제제 복용과 식이조절로 지방변과 체중 감소를 관리하며, 당뇨 초기 단계에서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 췌장암

췌장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전이가 빠른 암입니다.

위치: 대부분 췌장 머리 부위에서 발생

증상: 상복부 통증, 체중 감소, 황달, 식욕 부진


진단 및 치료

종양표지자: CA19-9 상승 확인

영상 검사: CT·MRI·초음파 내시경으로 종양 위치·전이 평가

치료: 외과적 절제(Whipple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실제 사례: 65세 남성 김모씨

김모씨는 체중감소와 통증으로 병원 방문, CA19-9가 1,000U/mL로 상승해 진단. 초음파 내시경에서 췌장 머리 부위 종양 확인 후 Whipple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했습니다.

결론

췌장염과 췌장암은 초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예후를 좌우합니다. 급성·만성 췌장염은 응급 및 장기 관리로 진행을 늦추고, 췌장암은 조기 진단 후 외과적 치료와 항암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음주 조절, 정기 검진,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