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당뇨병 – 무증상 합병증이 더 무섭다

all세상의모든지식 2025. 5. 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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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 무증상 합병증이 더 무섭다

구분 주요 합병증 조기 검진 방법

신장병증 미세단백뇨, 신기능 저하 소변 미세단백 검사, 사구체여과율 측정
망막병증 시력 저하, 출혈 안저 검사, 광학단층촬영(OCT)
신경병증 감각 저하, 통증·무감각 신경전도 검사, 족부 감각 평가



서론

당뇨병은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만성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혈관과 신경에 서서히 손상을 일으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신장병증, 망막병증, 신경병증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당뇨병 환자가 꼭 알아야 할 무증상 합병증의 위험성과 조기 진단 방법, 그리고 실제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관리 전략을 제시하겠습니다.

1. 신장병증의 무증상 진행



당뇨병성 신장병증은 처음에는 미세단백뇨만 나타나고 증상이 전혀 없어, 정기검진을 소홀히 하면 신기능 저하가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발현됩니다. 사구체여과율(GFR) 측정을 통해 신장 기능을 모니터링하고, 미세단백뇨 검사를 연 1회 이상 시행해야 합니다.

2. 망막병증의 조용한 시력 손실



안저 검사로만 확인할 수 있는 망막병증은 자각 증상이 나타날 때 이미 출혈이나 부종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광학단층촬영(OCT)을 포함한 안저 검사를 연 1회 이상 받으면 조기 이상 부위를 찾아 적절한 레이저 치료나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신경병증의 감각 결손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말초 신경이 손상되어 손발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찌릿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무감각으로 인한 상처와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족부 감각 평가와 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발 관리 교육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4. 진단 및 정기 검진



혈당 조절 상태를 반영하는 HbA1c 검사는 3~6개월 간격으로 측정하고, 무증상 합병증 검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합병증이 확인되면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 시 내분비내과·신장내과·안과·신경과 협진 체계를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사례

사례: 52세 김모 씨의 합병증 발견

김모 씨(52세)는 당뇨병을 5년간 관리해 왔지만, 자각 증상이 없어 합병증 검사를 미뤄왔습니다. 정기검진에서 미세단백뇨와 초기 망막병증 소견이 확인되어, 즉시 혈당 조절 강화와 ACE 억제제 투여, 망막 레이저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조기 발견 덕분에 심각한 신부전과 실명 위험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과 함께 무증상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정기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신장, 망막, 신경병증 검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즉시 전문 치료를 받아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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