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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상선 기능 저하/항진 – 노년기 감지 어려운 질환

by all세상의모든지식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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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항진 – 노년기 감지 어려운 질환

구분 주요 증상 자가 점검 포인트

기능 저하(갑상선저하증) 피로감, 체중 증가, 변비, 냉감 체중 변화 기록, 수면 패턴 관찰
기능 항진(갑상선항진증) 심계항진, 다한증, 체중 감소, 불안감 심박수 측정, 땀 분비량 변화 체크
미만성 변화 가벼운 피로, 기운 저하 but 증상 모호 주기적 혈액검사(TSH, T4)



서론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율을 조절하는 중요한 내분비기관으로, 기능이 저하되거나 과도해지면 다양한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노년기는 증상이 애매하고 체력 저하나 타 질환으로 간주되기 쉬워, 갑상선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이 글에서는 노년기에 흔히 놓치기 쉬운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의 주요 증상을 살펴보고, 자가 점검 방법과 조기 진단 전략, 실제 사례를 통해 증상 감지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겠습니다.

1.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노년기 임상 양상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기초 대사율이 낮아져 피로감과 체중 증가가 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노년기에는 활동량 감소와 체중 증가가 자연 노화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주요 증상: 무기력, 추위에 민감, 피부 건조, 변비, 기억력 저하

자가 점검: 일주일 동안 체중 변화 기록, 수면-각성 패턴 일지 작성


2.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노년기 임상 양상



호르몬 과잉으로 대사율이 상승하면서 심계항진과 다한증, 체중 감소, 불안감이 동반됩니다. 노인에게서 불안이나 심장 증상이 나타나면 심혈관 질환으로 오인되기 쉬워, 갑상선 이상이 방치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두근거림, 손떨림, 과도한 발한, 체중 감소, 불면

자가 점검: 아침·저녁 심박수 1주일간 측정, 땀 분비 기록


3. 미만성 갑상선 변화의 특징



갑상선 기능 변화 초기에는 명확한 증상이 없거나 매우 경미해, 피로감이나 기력 저하로 흘려보내기 쉽습니다. 이러한 미만성 변화는 혈액검사로만 진단 가능하기에, 주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권장 검사: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Free T4 수치, 갑상선 초음파

주기: 6개월~1년 간격으로 의사 상담 및 검사


4. 조기 진단 및 관리 전략



4.1 혈액검사 활용

TSH와 T4 수치를 통해 갑상선 기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TSH가 높고 T4가 낮으면 저하증, 반대로 TSH가 낮고 T4가 높으면 항진증을 의심합니다.

4.2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

갑상선저하증: 레보티록신 복용으로 호르몬 대체

갑상선항진증: 항갑상선제(메티마졸) 투여, 필요 시 방사성 요오드 치료

식이요법: 요오드가 지나치게 많은 음식(김, 미역) 과다 섭취 자제

규칙적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요가, 걷기 등 호르몬 균형 유지


5. 실제 사례



사례: 72세 김모 어르신의 갑상선 저하증 조기 발견

김모 어르신은 최근 피로감과 변비, 기억력 저하를 경험했으나, 나이 탓으로 생각해 검진을 미뤘습니다. 가족 권유로 혈액검사를 시행한 결과 TSH 수치가 정상 상한선의 두 배를 넘어 레보티록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3개월 후 피로감이 크게 개선되고, 일상 활동이 수월해졌습니다.


결론

노년기는 갑상선 기능 이상 증상이 다른 노화 관련 문제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체중과 수면 패턴, 심박수 변화를 자가 점검하고,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평가해야 합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건강한 노년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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